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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포항 가볼만한곳 스페이스워크 짜릿했던 경험

by 쌩쌩해요 2022. 6. 13.

저번달 주말에 여친과 포항 스페이스워크에 함께 놀러가기로 했답니다!

날도 굉장히 맑아서 신나는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...

조금만 더 알아보고 갈껄.. 후회했어요. 음.. 산타는걸 싫어하는데 왠만한 동네뒷산 정도는

올라가야 하는 느낌? 이라고 해야할까요 ㅋ

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께요!

 

주차장

사람들이 많은것 치고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어요.

아침에 일찍 간것도 아니구 점심쯤에 도착을 했는데요. 음.. 생각보다는 빈자리가 많았답니다.

그래서 주차에 예민하신 분들도 충분히 여유있게 가셔도 될 것 같아요!

그리고 뭔가 커다랗게 표시가 되어 있을줄 알았는데

올라가는 시점에 조그만 팻말 하나가 다여서

처음에는 어떻게 올라가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ㅋ

뭔가.. 목적지를 정하고 가던 도중 갈래길에 나오는 표지판 처럼 되어 있더라구요.

 

스페이스워크 올라가는길 (feat. 산책로)

제가 등산같은걸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 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면서 살랑살랑 걸어올라가다보니

생각보다는 힘들지도 않고 괜찮긴 했어요.

딱 숲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요?

싱그러운 향기가 온 사방에서 나니 산림욕을 하는 느낌도 들었답니다.

가다가 중간에 이런 먼기털이기가 있었는데 처음에 이게 왜 있는지 몰랐는데...

마지막 올라가는 길이 거의 흙길이더군요.. ㅠㅠ

최근에 발바닥 상태가 별로 안좋았었는데 마지막 흙길에서 좌절할뻔... ㅋㅋ

여기가 제가 말씀드린 흙먼지가 많이 날리는 길이랍니다.

이 돌계단을 쭉 걸어올라가서 그 뒤로 좁은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스페이스워크가 나온답니다!

드디어 도착했네요!!

이까지 오시느라 수고했습니다!!

저 스스로에게 하는 칭찬 ㅋㅋ

운영시간이 따로 있었고 저기 올라가는 입구에는 놀이동산 입구처럼 이용객 수를 체크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.

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건 아니구 중간으로 올라간 다음 오른쪽, 왼쪽방향을 정해서

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더라구요.

올라가서 주변에 경치를 보니 왜 포항 가볼만한곳을 검색했을때 많이 검색이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ㅋ

경치가 아주그냥~ 죽~여~줘요~~!

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올라가기 힘드실수도..

이게 바람이 부니까 생각보다 많이 휘청거리더라구요 ㅠㅠ

즐거운 체험을 끝내고 저희는 고기를 먹으러 갔답니다!!!

포항 스페이스워크! 저 나름대로는 갈만 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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